[날씨] 이틀째 최저 기온 경신, 서울 -11.1℃...서해안·제주 폭설 / YTN

2020-12-15 11

시기는 초겨울인데, 날씨는 한겨울입니다.

기온도 연일 올겨울 최저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요,

오늘 출근길, 서울 기온은 영하 11.1도였습니다.

영하 9.7도였던 어제 아침보다 1.4도나 낮았는데요.

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종일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목도리나 장갑 등으로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추위가 더 강해지면서 경기 북부와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의 한파주의보가 '한파경보'로 강화됐습니다.

그 밖의 중부와 남부 곳곳으로도 '한파주의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비공식 기록으로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의 기온이 무려 영하 24.7도로 떨어졌고요,

공식 기록으로는 충북 제천이 영하 18.8도, 철원도 영하 18.1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 영하 4도, 대전 영하 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내일도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 목요일에도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후 목요일 낮부터 금요일 사이에 추위가 잠시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한파 속에 울릉도에는 30cm가 넘는 큰 눈이 쌓였습니다.

대설경보가 내려진 제주 산간과 울릉도·독도에는 모레까지 최고 30cm의 눈이 더 내리겠고, 호남 서해안에도 내일까지 최고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특히 눈이 취약시간대인 밤사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고요.

내린 눈이 얼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교통안전과 낙상 사고에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01215091451740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